풍경 교목(喬木) - 이육사 by 해선 잠보 2023. 3. 15. 교목(喬木) - 이육사 푸른 하늘에 닿을 듯이 세월에 불타고 우뚝 남이 서서 차라리 봄도 꽃피진 말아라. 낡은 거미집 휘두르고 끝없는 꿈길에 혼자 설레이는 마음은 아예 뉘우침 이니리. 검은 그림자 쓸쓸하면 마침내 호수 속 깊이 거꾸러져 차마 바람도 흔들진 못해라.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빛으로 보는 세상 '풍경'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함백산 2 (0) 2023.03.16 함백산 1 (0) 2023.03.16 솔섬 2 (0) 2023.03.15 솔섬 1 (0) 2023.03.15 해바라기 3 (0) 2023.03.15 관련글 함백산 2 함백산 1 솔섬 2 솔섬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