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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

용수성지 기념성당

by 해선 잠보 2021. 6. 8.

2014년 3월 11일 한경면 

 

1845 8 17일 중국 상해 김가항 성당에서 한국인 최초로 사제서품을 받은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는 같은 해 8 31일 페레올 주교와 다블뤼 신부 등 일행 13명과 함께 라파엘호를 타고 상해를 출발하여 서해로 귀국하던 중 큰 폭풍우를 만나 표류하다가 9 28일 이곳 제주 한경면 용수리 해안에 표착하게 되었다.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 일행은 용수리 해안에서 고국에서의 감격 어린 첫 미사를 봉헌하고, 배를 수리한 후 이곳을 떠나 금강 하류인 전라북도 나바위로 상륙하여 귀국하였다.

 

용수 성지 기념관에 전시되어 있는 내용 중에 표착지가 차귀도 해안가로 되어 있으며 용수리는 배를 수리하러 온 곳으로 되어 있다.

기념관 옥상에서 바라보면 멀리 차귀도가 보인다. 가운데 낚시배들이 모여 있는 섬이다.

“전라도 나바위로 상륙한 김대건 신부는 경기도 용인에서 사목활동을 하다가 1846년에 체포되어, 그해 9월 새남터에서 군문효수형으로 순교하였다. 제주교구는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의 선교 열정과 순교 정신을 기리기 위해 1999년 9월 19일 용수리 포구를 성지로 선포하고, 여기에 김대건 신부 제주 표착 기념 성당과 기념관을 건립하였으며, 전문가의 고증을 거쳐 ‘라파엘호’를 복원하여 전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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