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을 편지 2 - 이해인
도토리만 한 꿈 한 알
밤 한 톨만 한 기도 한 알
가슴에 품고
길을 가면
황금빛 벼이삭은
바다로 출렁이고
단풍숲은 불타며
온 천지에 일어서고
하늘에선 흰 구름이
큰 잔치를 준비하네
말로는 다 할 수 없는
살아 있음의 축복
가을이여, 사랑이여
'시, 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울음이 타는 가을 강 - 박재상 (0) | 2021.08.13 |
|---|---|
| 가을이 서럽지 않게 - 김광섭 (0) | 2021.08.13 |
| 들국화 - 나태주 (0) | 2021.08.13 |
| 낙엽 - 구르몽 (0) | 2021.08.13 |
| 가을 편지 1 - 이해인 (0) | 2021.08.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