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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글

끝없는 강물이 흐르네​​​ - 김영랑

by 해선 잠보 2021. 8. 24.

 

끝없는 강물이 흐르네 - 김영랑

내 마음의 어딘 듯 한 편에 끝없는

강물이 흐르네.

돋쳐 오르는 아침날 빛이 빤질한

은결을 돋우네.

가슴엔 듯 눈엔 듯 또 핏줄엔 듯

마음이 도론도론 숨어 있는 곳

내 마음의 어딘 듯 한 편에 끝없는

강물이 흐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