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시, 글

꽃 지는 저녁 ​​​- 정호승

by 해선 잠보 2021. 9. 14.

 

꽃 지는 저녁 - 정호승

꽃이 진다고 아예 다 지나

꽃이 진다고 전화도 없나

꽃이 져도 나는 너를 잊은 적 없다

지는 꽃의 마음을 아는 이가

꽃이 진다고 저만 외롭나

꽃이 져도 나는 너를 잊은 적 없다

꽃 지는 저녁에는 배도 고파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