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남연군묘
by 해선 잠보
2012. 4. 5.
2009. 11. 17 예산
흥선대원군 이하응(李昰應)의 아버지인 남연군 이구(李球)의 무덤으로 규모는 약 5,590㎡이다.
풍수지리설을 믿은 대원군 이하응이 한 풍수가에게 명당을 찾아줄 것을 부탁하였는데,
풍수가는 이 자리를 2대에 걸쳐 천자가 나올 자리로 지목하였다고 한다.
이곳에는 원래 가야사(伽倻寺)라는 절이 있었고 무덤자리에는 탑이 서 있었는데,
1844년(헌종 10) 대원군은 명당자리를 찾아 옛 가야사를 불지르고 탑을 부순 후 경기도 연천에 있던 부친의 묘를 썼다.
그리고 인근 골짜기에 절을 지어 보덕사(報德寺)라 이름짓고 개운사 주지인 도문(道文)을 초대 주지로 삼은 후에
남연군묘 수호일품대승(守護一品大僧)이라는 직책을 내려 묘를 돌보게 하였다.
7년 후 대원군은 차남 재황(載晃)을 얻었는데, 이가 곧 철종의 뒤를 이어 12세에 왕위에 오른 고종이고 손자는 순종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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