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04. 04
미련/유시명
사람들은 왜 이리 미련이 많은지...
멀어지는 사랑을 그리워하며
밤새 지지 않을 별이 된 듯
그렇게 한 사람을 그립니다.
불현 듯 찾아와 머무는
우연 같은 사랑을 알지 못하고
벌써 한참을 스쳐 지난
옛 사랑의 기억만을 쫓습니다.
이제 그만 버려도 될 것을
무엇이 그리 안타까워 헤매이는지...
이미 세월 속에 사라진 추억들을
다시금 더듬고만 있습니다.
눈물이 되어버린 사랑
모두 쏟아내 흔적조차 남지 않은 사랑
그래도 그 안에서 애타게 그를 찾는 건
가슴 가득 자리한 미련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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