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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글

고향에 머문 꽃 - 한정원

by 해선 잠보 2024. 10. 8.

고향에 머문 꽃 - 한정원

한 떨기 꽃으로

당신을 그립니다.

고향을 그리며

당신이 보고파서

밤새 눈물로 뜬 눈 새우며

임을 기다립니다.

오늘도 내일도 몇 년 전처럼

고향에 머문 꽃 되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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