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시, 글

작은 기쁨 - 이해인

by 해선 잠보 2021. 7. 16.

 

작은 기쁨 - 이해인

 

 

사랑의 먼 길을 가려면

작은 기쁨들과 친해야 하네

 

아침에 눈을 뜨면

작은 기쁨을 부르고

밤에 눈을 감으며

작은 기쁨을 부르고

 

자꾸만 브르다보니

작은 기쁨들은

 

이제 큰 빛이 되어

나의 내면을 밝히고

커다란 강물이 되어

내 혼을 적시네

 

내 일생 동안

작은 기쁨이 지어준

비단 옷을 차려입고

어디든지 가고 싶어

누구라도 만나고 싶어

 

고맙다고 말하면서

즐겁다고 말하면서

자꾸만 웃어야지

 

'시, 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4월의 시 - 이해인  (0) 2021.07.16
봄이 오는 길목에서 - 이해인  (0) 2021.07.16
겨울나무 - 이해인  (0) 2021.07.16
가는 길 - 김소월  (0) 2021.07.15
진달래꽃 - 김소월  (0) 2021.0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