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시, 글

농담 한 송이 - 허수경

by 해선 잠보 2021. 8. 2.

 

농담 한 송이 - 허수경

한 사람의 가장 서러운 곳으로 가서

농담 한 송이 따서 가져오고 싶다

그 아린 한 송이처럼 비리다가

끝끝내 서럽고 싶다

나비처럼 날아가다가 사라져도 좋을 만큼

살고 싶다

 

'시, 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미 - 최영미  (0) 2021.08.02
초보자에게 주는 조언 - 엘렌 코트  (0) 2021.08.02
지울 수 없는 얼굴 - 고정희  (0) 2021.08.02
5월 ​​​- 이해인  (0) 2021.08.02
비망록 ​​​- 문정희  (0) 2021.0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