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직도 사랑한다는 말에 - 서정윤
사랑한다는 말로도
다 전할 수 없는
내 마음을
이렇게 노을에다 그립니다
사랑의 고통이 아무리 클지라도
결국 사랑할 수밖에,
다른 어떤 것으로도
대신할 수 없는 우리 삶이기에
내 몸과 마음을 태워
이 저녁 밝혀드립니다
다시 하나가 되는 게
그다지 두려울지라도
목숨 붙어 있는 지금은
그대에게 내 사랑
전하고 싶어요
아직도 사랑한다는 말에
익숙하지 못하기에
붉은 노을 한 편 적어
그대의 창에 보냅니다
'시, 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 10월에 꿈꾸는 사랑 - 이채 (0) | 2021.09.07 |
|---|---|
| 이별 - 바이런 (0) | 2021.09.07 |
| 바다로 달려가는 바람처럼 - 이해인 (0) | 2021.09.07 |
| 그 사람에게 - 신동엽 (0) | 2021.09.06 |
| 내가 만난 사람은 모두 아름다웠다 - 이기철 (0) | 2021.09.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