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05. 12
성혈사(聖穴寺)는 신라시대 의상대사가 창건한 절이다.
의상대 산가 초암사(草庵寺구)에서 수도하던 중, 장소가 불편하여 이 절을 창건하였다.
“성혈사”라는 이름은 절 아래 300m 쯤 성인이 나온 암굴이 있어 성혈사(聖血寺)라 명명하였다.
성혈사에는 꽃살 창호로 유명한 나한전(羅漢殿)이 있다.
성혈사 나한전은 정면 3칸, 특면 1칸의 아담 한 단층 맞배 집으로 임진왜란 이후 중창되었다.
이 건물은 배흘림기둥으로 자연미를 살렸으며,
정면 3칸의 창호(窓戶)를 꽃창살호로 장식했다.
특히 창호의 어칸(御門)부분은 연못에 게, 물고기, 동자상, 여의주, 기러기, 등을 조각하여 진풍경을 이루고 있다.
보물 제832호(1985년 1월 8일 지정)
소 재 지 : 경북 영주시 순흥면 덕현리 277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