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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글

카이로스(하느님의시간)와 크로노스(인간의 시간)

by 해선 잠보 2012. 5. 23.

 

 

2012.  05.  15

 

 

카이로스(하느님의시간)와 크로노스(인간의 시간)

 

 


슬픔이 그대의 삶에 밀려와
마음을 흔들고 소중한 것들을 쓸어가 버릴 때면
그대의 가슴에 대고 다만 말하십시오.
이것 또한 지나갈 것입니다.

행운이 그대에게
미소 짓고 기쁨과 환희로 가득할 때
근심 없는 날들이 스쳐갈 때면

세속적인 것들에만 의존하지 않도록
이 진실을 조용히 가슴에 새기십시오.
이것 또한 지나갈 것입니다.

내가 말할 수 있는 한 가지는
하느님의 시간은(카이로스) 모든 것을 치유한다는
사실입니다.

카이로스의 시간은
잃어버린 것을 되찾게 하지는 못하겠지만,
상실감에 힘들어 하는 사람 곁에 그저 있는 것으로,
그는 온전한 자신을 되찾을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세상은 결코 혼자가 아니라는 믿음,
그 믿음을 일깨워 주며 주님 사랑의 힘을 느끼게 하는 순간,
아무리 깊은 상실감과 상처도 결국은
아물게 될 것입니다.

 

 

 

퍼온글

 

 


 Grandjany, Aria in Classic Sty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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