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시, 글

사랑한다는 것

by 해선 잠보 2012. 7. 15.

 

 

 

 

 

 

 

 

 사랑한다는 것

 

 

 

 

 

안도현

 

 



길가에 민들레 한송이 피어나면
꽃잎으로 온 하늘을 다 받치고 살듯이

이 세상에 태어나서
오직 한 사람을 사무치게 사랑한다는 것은

이 세상을 전체를
비로소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차고 맑은 밤을 뜬눈으로 지새우고
우리가 서로 뜨겁게 사랑한다는 것은

그대는 나의 세상을
나는 그대의 세상을

함께 짊어지고
새벽을 향해 걸어가겠다는 것입니다.

 

 

 

 

 

 

♬ ...Yuriko Nakamura - Lovers
 

 

'시, 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7월  (0) 2012.07.15
우리들 마음속에  (0) 2012.07.15
청포도  (0) 2012.07.15
그리움에 젖은 풀잎이  (0) 2012.07.15
그리움으로  (0) 2012.0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