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11556 세월의 흔적 2011. 03. 03 2012. 4. 6. 새벽 2011. 11. 08 2012. 4. 6. 가을새벽 2011. 11. 07 2012. 4. 6. 흐린날의 기억 2010. 05. 03 2012. 4. 6. 천국과 지옥 2011. 11. 28 2012. 4. 6. 자작나무 2011. 11. 08 2012. 4. 6. 군산철길 2011. 11. 02 2012. 4. 6. 여자일까? 2011. 06. 07 2012. 4. 6. 손님 2011. 08. 20 2012. 4. 6. 안개숲의 능소화 능소화 - 이원규 꽃이라면 이쯤은 돼야지. 화무십일홍 비웃으며 두루 안녕하신 세상이여 내내 핏발이 선 나의 눈총을 받으시라. 오래 바라보다 손으로 만지다가 꽃가루를 묻히는 순간 두 눈이 멀어버리는 사랑이라면 이쯤은 돼야지. 기다리지 않아도 기어코 올 것은 오는구나. 주황색 비상등을 켜고 송이송이 사이렌을 울리며 하늘마저 능멸하는 슬픔이라면 저 능소화 만큼은 돼야지 2012. 4. 6. 해국 2011. 10. 04 2012. 4. 6. 폐교 2011. 05. 22 2012. 4. 6. 이전 1 ··· 946 947 948 949 950 951 952 ··· 96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