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자림 길에서 안쪽으로 들어가면 차량 한대가 겨우 지날 만큼의 좁은 도로가 나온다.
무작정 인적 드문 곳으로 차를 몰고 들어가 보았다.
간간이 작업을 하는 차량만 지나는 길인가 보다.
한시간 넘게 그곳을 헤메었는데 겨우 두대의 차와 마주쳤다.
안쪽에는 밖과는 다른 풍경들이 펼쳐진다.
이래서 제주 인가 보다.
어디든 그림 아닌 곳이 없다.알려진 절경 보다 이런 소소한 풍경들이 마음을 더 끈다.
그곳서 몇장의 일기를 끄적이다 도로 밖으로 나와
사려니 숲으로 이동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