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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글

파도의 말 - 이해인

by 해선 잠보 2021. 5. 26.

파도의 말 - 이 해인

울고 싶어도

못 우는 너를 위해

내가 대신 울어줄게

마음 놓고 울어줄게

오랜 나날

네가 그토록

사랑하고 사랑받은

모든 기억들

행복했던 순간들

푸르게 푸르게

내가 대신 노래해 줄게

일상이 메마르고

무디어질 땐

새로움의 포말로

무작정 달려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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