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시, 글

봄 ​​​- 윤동주

by 해선 잠보 2021. 9. 1.

 

봄 - 윤동주 

봄이 혈관 속에 시내처럼 흘러

돌, 돌, 시내 가까운 언덕에

개나리, 진달래, 노오란 배추꽃

삼동을 참아온 나는

풀포기처럼 피어난다.

즐거운 종달새야

어느 이랑에서 즐거웁게 솟쳐라.

푸르른 하늘은

아른아른 높기도 한데······

 

'시, 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2월에 꿈꾸는 사랑​ - 이채  (0) 2021.09.01
사향(思鄕)​​ - 김상옥  (0) 2021.09.01
누가 하늘을 보았다 하는가 ​​- 신동엽  (0) 2021.09.01
유월의 언덕 - 노천명  (0) 2021.09.01
산 - 김소월  (0) 2021.0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