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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글

12월의 노래 - 이해인

by 해선 잠보 2021. 9. 30.

 

12월의 노래 - 이해인 


함께 있을 날도
얼마 남지 않은 우리들의 시간
땅속에 묻힌 김장독처럼
자신을 통째로 묻고 서서
하늘을 보아야 해요
얼마쯤의 고독한 거리는
항상 지켜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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