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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글

by 해선 잠보 2012. 4. 10.

 

 

 

2011.  09.  20

 

 

 

 

 

이정하

길에서 벗어나야
길이었다는 것을 알게 되듯
그대에게서 벗어나

그대 사람이었다는 것을
알았네
끝이 보이지 않았지만
다시 가지 않을 수 없었네
가도 가도 막막한 그 길에서
내 영혼은 다 부르텄다
바라보기만 해도
좋을거라 마음 먹었던
막연한 그리움..
매일같이 꿈이라도 좋으니,
영원하고프단 마음으로 채워 두었던
기억 한줌,
아픈 기억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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