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04. 19
고독/이명숙
그대 바람으로 떠나가던 날
내 슬픔은 호수 건너 초원에 남았네
그대 구름으로 쉼없이 흘러갈 때
내 아픔 언덕위에 작은새 되어 앉았네
어스름 달빛 소리없이 처연히 내리는 밤
외로운 뜰앞 풀잎마저 떨리는데
사랑하는 이여 내 고독의 숲으로 다가와
이 고통 씻어주오 이아픔 달래주오
다정한 미소로 내 눈물 닦아주오
허전한 내 가슴 채워주오
사랑하는 이여포근한 추억만 안고 사뿐히 내려와
나에게 불러주오 사랑의 노래를
꿈처럼 하얗게 꿈처럼 하얗게 하얗게
그리운 내사랑 꿈처럼
꿈처럼 하얗게 꿈처럼 하얗게 하얗게
그리운 내사랑 꿈처럼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