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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글

내 남편은 시인 - 한정원

by 해선 잠보 2024. 10. 21.

내 남편은 시인 - 한정원

날마다 하늘을 품고 사는

내 남편

날마다 맑은 바람 마시고 사는

내 낭군

푸름과 하얌으로

가슴과 얼굴이 곱고 곱다.

언제나 변함없이 한 방향으로

마음에서 손으로 시를

풀어내시는 내 임

사랑으로 맘 다 하여도

내가 부족한 나의 사랑

그대는 하늘이 주신

소명과 마음 다한 사랑으로

우리네 인생을 아름답고

넉넉하게 살게 하신다.

우리의 꿈과 삶을 풍요롭게

해 주는 그대여

그대는 영원한 빛과 함께하는

하늘의 가슴 담은 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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