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도 고통의 십자가에 달려 계신 주님 - 김성림
사랑이신 주님!
당신은 지금도 힘든 그 고통
십자가에 매달려 왜 고통의 절규의
함성 부르짖습니까?
이천 년 전 그렇게 피땀 흘리시면서
골고타 언덕 위에 매달리신 그곳에서
피눈물의 함성을 왜 아직도 이 민족에
절규하고 계시나요.
지금도 당신은 십자가에 못 박혔을
당시 양손과 발에 대못이 박히고
어여쁜 당신의 성심에 찔린
창의 고통을 왜 아직도 받고 계십니까?
지금도 당신을 고통스러운
십자가 위에 매달리게 하여
당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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