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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글

여우비 - 이경선​

by 해선 잠보 2021. 6. 9.

여우비 - 이경선

올해는 여우비가 잦았다.

마치 당신을 생각하는 내 마음 같았다.

초롱한 햇살사이 몰글한 빗방울

슬픔 어린 행복이라 한다

여우비가 내리는 말이면

우산도 접어둔채

비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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