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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글

그대와 둘이서

by 해선 잠보 2013. 4. 22.

 

 

2013.  04.  20 외암마을

 

 

그대와 둘이서/박원자

 


작은 새 노래하는 눈부신 아침에
물안개 피어나는 호수에 가리라
세상 시름 바람결에 실려보내고
   우리 사랑 찬미의 노래를 지으리라
     작은 풀꽃 피어나는 호숫가를 거닐며

  그대와 둘이서 사랑노래 부르리라
  그대와 둘이서 사랑노래 부르리라

  산그림자 물 위에 어리는 해질녘에
  노을이 물드는 호수에 가리라
  갈바람에 실려온 들꽃 향기 맞으며
  우리 사랑 찬미의 노래를 지으리라
  별빛이 쏟아지는 호숫가를 거닐며

  그대와 둘이서 사랑노래 부르리라
  그대와 둘이서 사랑노래 부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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