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04. 20 외암마을
그대와 둘이서/박원자
작은 새 노래하는 눈부신 아침에
물안개 피어나는 호수에 가리라
세상 시름 바람결에 실려보내고
우리 사랑 찬미의 노래를 지으리라
작은 풀꽃 피어나는 호숫가를 거닐며
그대와 둘이서 사랑노래 부르리라
그대와 둘이서 사랑노래 부르리라
산그림자 물 위에 어리는 해질녘에
노을이 물드는 호수에 가리라
갈바람에 실려온 들꽃 향기 맞으며
우리 사랑 찬미의 노래를 지으리라
별빛이 쏟아지는 호숫가를 거닐며
그대와 둘이서 사랑노래 부르리라
그대와 둘이서 사랑노래 부르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