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만 납니다 - 김용호
나를 구원하신 예수님
골고다의 거친 언덕길
십자가를 지고 올라가시면서
얼마나 고통이 심했을까?
나를 구원하신 예수님
머리에 가시 면류관을 쓰시고
조롱당하실 때
얼마나 고통이 심했을까?
나를 구원하신 예수님
지칠 대로 지치셔서
손과 발목 못 박히실 때
얼마나 고통이 심했을까?
나를 구원하신 예수님
허리에는 굵은 창이 찔렀을 때
피 흘리시면서
얼마나 고통이 심했을까?
나를 구원하시기 위해
십자가에 못 박혀 보배로운 피 흘리며
돌아가신 예수님만 생각하면
눈물만 납니다.
'시, 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바다를 먹고 푼 여자 - 한정원 (0) | 2024.09.30 |
---|---|
가을 탱고 - 한정원 (0) | 2024.09.30 |
부고 한 장 - 김숙영 (0) | 2024.09.26 |
또 다른 하늘 아래 - 한정원 (0) | 2024.09.26 |
살구 차 아리랑 - 한정원 (0) | 2024.09.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