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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글

내마음의 비밀정원

by 해선 잠보 2012. 6. 27.

 

 

 

내마음의 비밀정원

 


이순福

 

힘찬 계곡 물소리
울부짖는 빗소리
작은 가슴 파문 이는 소리
그래도 중산리의 밤은 흘러만 간다

떨리는 가슴 다독이고
긴 밤 지새우며
내 마음속 깊은 곳에
비밀 정원 하나 만든다

흐트러진 마음을 진정시킨다
그리고 나는 긴 밤을 지새우며,
마음속 깊은 곳에 비밀정원 하나를 만든다

힘들고 지친 영혼
나무 둥치에 기대
넋두리, 한 풀이 할 수 있는
듬직한 나무 한그루 심으려 한다

엉킨 듯 풀리지 않는 그 무엇에
설레임
두려움
서글픔
뒤섞인 가슴 아려 오지만
소망을 품고 새벽을 맞이하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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